캠코, 감사실에 ‘적극행정지원센터’ 신설…직원 소통창구도 운영

박성현 캠코 상임감사가 3일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상임감사 소통폰’을 소개하고 있다. 캠코 제공
박성현 캠코 상임감사가 3일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상임감사 소통폰’을 소개하고 있다. 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감사 기능을 기존 지적·통제 중심에서 예방·지원 중심으로 확대한다.

 

박성현 캠코 상임감사는 3일 감사실 내 ‘적극행정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상임감사 소통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지원센터는 직원들의 감사 부담을 줄이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사전에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장 방문을 통한 사전컨설팅 감사와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안내하고, IT 기반으로 컨설팅 신청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면책 요건 완화도 추진한다.

 

또한 사전컨설팅 및 면책 제도 활용 사례 가운데 창의성, 적극성, 효과성 등이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도입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직통 창구인 ‘상임감사 소통폰’도 개설했다. 직원 누구나 임직원 부조리 신고뿐 아니라 직장생활 관련 고충, 제도 개선 의견, 동료에 대한 칭찬과 격려 등을 상임감사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캠코는 이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을 감사 업무와 조직 운영에 즉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박 상임감사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감사에 대한 부담 없이 소신 있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감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열린 감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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