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휴럼의 자회사 ㈜네이처가든이 대형·창고형 약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네이처가든은 현재 전국 대형·창고형 약국 40여 곳 이상에 입점했으며 신규 입점 및 제품 공급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대형·창고형 약국은 의약품 판매를 넘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 이너뷰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채널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다양한 건강 니즈를 충족하면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얼마나 폭넓게 구성할 수 있는지가 유통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네이처가든은 홍삼 전문 브랜드 ‘정원삼’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가든’, 실속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가든핏’ 등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군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홍삼부터 비타민·미네랄 등 건강기능식품, 가성비 제품, 웰니스 트렌드 제품과 이너뷰티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춘 것이 대형·창고형 약국의 입점 요청이 이어지는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대표 브랜드 ‘정원삼’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기반으로 스틱·파우치·홍삼정·절편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홍삼 전문 브랜드다. 특히 100포·110포 등 대용량 제품을 통해 장기 섭취 수요와 가격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는 한편, 고함량 진세노사이드와 복합 인삼 원료 등을 적용한 프리미엄 라인까지 운영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뉴트리가든’은 비타민D3,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 마그네슘 등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찾는 주요 건강기능식품을 폭넓게 갖추고 있다. 특정 품목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건강관리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성 카테고리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형·창고형 약국 입장에서는 한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구성할 수 있어 상품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뉴트리가든핏’은 가격 접근성을 중심으로 기획한 실속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건강기능식품을 부담 없이 구매하고 꾸준히 섭취하려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했다. 여러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구매하는 대형·창고형 약국의 쇼핑 특성과 맞물려 프리미엄 제품부터 일상적인 가성비 제품까지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처가든은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전 세계 산지의 프리미엄 및 유기농 원료 등을 활용한 웰니스 제품과 트렌디한 신소재를 활용한 이너뷰티 제품군도 운영하고 있다. 일상적인 식생활을 통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와 피부·미용 등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까지 아우르면서 기존 홍삼과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약국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네이처가든은 이러한 다층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형·창고형 약국 입점 확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하나의 공급사를 통해 홍삼과 건강기능식품, 실속형 제품, 웰니스 및 이너뷰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구성할 수 있어 약국별 고객 특성과 상권에 맞춰 제품군을 유연하게 제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체 R&D와 제조 인프라도 뒷받침하고 있다. 네이처가든은 오송 기능성소재 연구소와 GMP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정원삼을 비롯한 자체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유통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회사소개서에 따르면 네이처가든은 현재 온라인·대형 오프라인 채널·B2B 등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파트너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처가든 관계자는 “대형·창고형 약국은 소비자가 다양한 건강 관련 제품을 직접 비교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네이처가든은 홍삼부터 건강기능식품, 실속형 제품, 웰니스와 이너뷰티까지 폭넓은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약국들의 입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