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서울동부사업본부, 꼴찌박사 조명환 회장과 함께 하는 ‘꿈꾸는아카데미’ 개최

사진=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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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서울동부사업본부(본부장 주경남)는 지난 19일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에서 지역 내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꿈꾸는아이들 꿈꾸는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하고 꿈을 향해 주도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꿈 특강에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전했다. 조명환 회장은 어린 시절 복지단체의 후원을 받았던 아동으로, 학창시절 공부를 잘하지 못해 반에서 꼴찌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에서 미생물·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건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2021년부터는 월드비전 회장으로서 자신이 받았던 사랑을 다시 아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조명환 회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현재의 성적이나 환경에 자신을 가두기보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꿈 토크콘서트에는 4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옐언니가 특별 MC로 참여했다. 조명환 회장과 옐언니는 아동·청소년들과 진학, 진로, 친구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진로 강연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고민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응원과 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경남 월드비전 서울동부사업본부장은 “어린 시절 후원을 받았던 조명환 회장님이 이제는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월드비전의 회장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는 점에서 이번 아카데미가 더욱 뜻깊었다”며 “조명환 회장님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지금 잘하지 못한다고 해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고 꾸준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힘을 얻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서울동부사업본부는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 ‘히어로마인드’ 등 다양한 꿈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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