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수연, UN산하 이사회서 ‘파파고’ 등 AI 도구 제안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이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글로벌콤팩트 이사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 제공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이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글로벌콤팩트 이사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UN글로벌콤팩트(UNGC) 이사회에 참석해 인공지능(AI) 협업 도구의 활용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UNGC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 약 2만500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일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이사회에는 최 대표 외에도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 등 이사회 주요 멤버가 참석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논의했다.

 

지난해 9월 한국인으로서는 17년 만에 UNGC 이사로 선임된 최 대표는 UNGC의 글로벌 네트워크 내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의 디지털·AI 기반 도구 활용을 제안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협업 플랫폼 ‘네이버웍스’와 네이버의 AI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플러스’ 등이다.

 

네이버는 UNGC 본부를 비롯해 70여개 국가 네트워크, 참여 중소기업들과 잠재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최 대표는 “UNGC의 활동의 더 큰 동력을 위해서는 국가와 지역 간 장벽을 허무는 효율적인 협업 체계가 필수”라며 “네이버의 AI와 디지털 기술이 UNGC 로컬 네트워크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글로벌 소통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