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한 코스피가 21일에는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1∼2%대 오름폭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3% 상승한 5659.9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 오른 5666.34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코스피는 3.73% 내린 5552.74, 코스닥지수는 3.33% 밀린 781.97에 각각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코스피는 앞선 2거래일 간의 반등 분을 모두 반납했다. 장중에는 낙폭이 4.76%까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 주가지수는 등락이 엇갈렸다.
다우(1.02%)와 S&P(0.28%)는 상승했으나, 기술주 중심 나스닥(-0.02%)은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29% 약세로 마감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엘리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2% 급락하면서 AI 인프라 기업들의 밸류에이션과 투자금 회수에 대한 경계가 재차 높아졌다”면서도 “다만 코어위브(1.65%)가 장 초반 6% 넘는 하락을 딛고 상승 전환하고, 반도체주도 낙폭을 축소하는 등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 넘게 상승 출발해 장 초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600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280억원, 기관은 4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3.31%, SK하이닉스는 4.25% 반등하고 있다.
아울러 SK스퀘어(3.10%), 삼성전기(0.78%), 삼성바이오로직스(1.73%), 현대차(0.16%), 삼성생명(0.84%) 등이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60%)과 KB금융(-0.50%)은 약보합이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 상승한 796.4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46% 오른 793.40에 장을 시작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