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금융권의 사회공헌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곳 가운데 하나다. 일상 속 작은 실천과 행동이 하나하나가 모이면 사회와 환경 나아가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경영 기조를 변함없이 유지해오고 있어서다.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교보증권의 투 톱 박봉권∙이석기 대표의 리더십이 더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2008년 창단한 자사 드림이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와 환경을 큰 카테고리로 한 다양한 세부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컨대 드림업 장학 프로그램은 보호조치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만 24세 미만의 청년들을 지원하는 교보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결식 우려 아동과 취약계층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게 끼니를 지원하는 드림이 따뜻한 밥상도 지역사회 하단을 떠받치는 재료다.
교보증권에선 임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이 특히 눈에 띈다. 지난해에도 300명의 임직원이 국내외 어린이 총 343명(국내 274명, 해외 69명)을 후원하는 데 기꺼이 힘을 보탰다. 일상에서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에도 발길이 이어진다. 이렇게 십시일반 모인 금액은 어린 환자의 치료비 등으로 소중히 쓰인다.
최근에는 친환경 캠페인 드림이 그린레이스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10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대중교통 이용, 다회용 컵 사용, 중고물품 나눔 등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포인트 적립식 기부 방식이다. 해당 기부금은 밀원수 식재 사업에 사용된다고 한다. 밀원식물은 양봉 산업의 기반이자, 생태계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 자원으로 분류된다.
교보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을 되짚어보면 시민기업으로서의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임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두 명의 대표이사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교보증권은 다음달 창립 77주년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결식아동 급식 지원, 헌혈 봉사, 도서 기부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릴레이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