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익 6223억…전년대비 19.2% ↓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BNK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BNK금융은 올해 1~3분기 누적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 62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1477억원(19.2%) 줄어든 규모다.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지난해 BNK강남코어 오피스 매각에서 발생한 일회성 이익(1009억원)의 기저효과와 비이자이익 감소가 순이익을 끌어내렸다.  

 

3분기만 살펴보면 지배주주순이익은 2105억원으로 전분기(2004억원)보다 5.05% 늘었으나, 시장 컨센서스(2467억원)는 14.7% 밑돌았다.

 

부문별로는 은행 부문 순이익이 5573억원으로 1131억원 감소했다. 부산은행이 991억원, 경남은행이 140억원 줄었다. 반면 비은행 부문은 투자증권(208억원), 자산운용(137억원), 캐피탈(78억원) 등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477억원 늘어난 2137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는 엇갈렸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5%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개선됐지만, 연체율은 1.40%로 0.06%포인트 올랐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이익잉여금 증가 등에 힘입어 0.04%포인트 상승한 12.18%를 나타냈다.  

 

이날 이사회는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과 하반기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박성욱 BNK금융 부사장(CFO)은 “지난 9월 발표한 밸류업 2.0의 수익성 개선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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