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화정책국장에 방홍기…국제협력국장 강남이·금융검사실장 나승호

한국은행이 최창호 통화정책국장의 부총재보 임명에 따른 후속 부서장 인사를 실시했다.

 

한은은 26일 방홍기 국제협력국장을 신임 통화정책국장에, 강남이 금융검사실장을 국제협력국장에, 나승호 경제연구원 부원장을 금융검사실장에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방 신임 국장은 통화정책국과 조사국 등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금융·실물경제 현안 전반에 대한 분석역량과 식견을 인정받았다. 국제협력국장 재임 당시에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관련 이슈 논의에 주도적으로 대응했다. 한은은 방 국장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보다 적확한 판단을 바탕으로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 신임 국제협력국장은 국제협력국과 외자운용원 등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업무역량과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한은은 국내외 금융 현안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유관기관과의 풍부한 협력 경험을 감안할 때 강 국장이 글로벌 논의 이슈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국제금융기구 및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금융협력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나 신임 금융검사실장은 조사국, 금융시장국, 경제연구원 등에서 주로 근무하며 경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지속가능성장실장 재임 시 녹색금융 연구와 기후변화 관련 금융기관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통해 금융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은은 나 실장이 금융기관 리스크 요인 분석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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