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솔루션 전문기업 ㈜넥스브이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공립 특수학교 서울나래학교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AI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나래학교는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드림(Dream) 나래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가능성을 존중하며 진로·직업교육을 운영하는 특수학교다.
이번 현장에서는 넥스브이가 개발한 AI 기반 진로 탐색 솔루션 '진로자판기'를 활용했다.
진로자판기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직업과 미래의 꿈을 선택하고, AI 기술을 통해 해당 직업을 가진 자신의 미래 모습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솔루션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표현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넥스브이는 서울나래학교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체험 절차를 간소화한 버전을 현장에 적용했다. 복잡한 조작과 선택 단계를 줄이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적용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 과정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운영은 학생들이 기술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사용자들의 특성과 환경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넥스브이는 AI 진로교육이 특정 학생들에게만 익숙한 기술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윤현지 넥스브이 대표는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회는 모든 학생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환경과 사용자 특성을 고려한 AI 솔루션을 개발해 누구나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스브이는 AI 기반 진로 탐색 및 정서 지원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교육·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