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스라엘 총선·美 이란 공격 가능성…상승 마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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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군사 조치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을 주시하며 3거래일 만에 일제히 반등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88달러(2.88%) 상승한 배럴당 102.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전 거래일보다 1.43달러(1.26%) 오른 배럴당 115.32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정치적 불확실성에 주목했다. 앞서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가 걸프 지역 주요 아랍 동맹국에 11월 3일 중간선거 이후 단기간의 고강도 군사작전에 대비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하며 긴장감을 키웠다.

 

이스라엘 총선 개표 과정에서 나타난 치열한 접전도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연합과 가디 아이젠코트 전 참모총장의 야권 진영 간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며 정세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유가의 추가 급등은 제한됐다. 이란 측이 외교적 해결 여지를 열어두는 입장을 밝힌 데다 카타르 등 주요 중재국을 통한 외교적 협상 노력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과열을 다소 누그러뜨렸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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