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내린 1336.8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달러화 강세 압력이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반도체 등 주요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네고 물량이 유입된 점도 환율 하락을 뒷받침했다.
앞서 연준은 28일(현지 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중 10명이 동결을 지지했다.
다만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해, 시장 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류가 여전함을 시사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