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이익 325억원…전년比 105%↑

카카오페이가 결제와 금융 서비스 부문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끌어올리며 가파른 수익성 개선세를 증명했다.

 

카카오페이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21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05%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2% 늘어난 32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0.7%, 10.9%를 기록하며 두자릿수 수익성을 안착시켰다.

 

외형 성장도 지속됐다. 3분기 전체 거래액(TPV)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실질 수익과 직결되는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22% 늘어난 16조5000억원으로 집계돼 전체의 30%를 돌파했다.

 

자회사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의 3분기 매출은 746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월간 주식 거래 고객은 16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분기 주식 거래액은 81조6000억원으로 139% 늘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3분기 매출은 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원수보험료와 정기납입 보험료는 각각 79%, 122% 늘었다. 휴대폰보험 신규 계약자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127% 증가했다. 건강보험 신규 계약자도 직전 분기 대비 160% 늘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결제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금융 전반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회사의 펀더멘털과 이익 창출 체력을 입증한 분기”라며 “앞으로도 카카오 그룹 내 긴밀한 시너지를 통해 플랫폼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며 시장과 주주의 신뢰에 부응하는 건실한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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