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국내 보험사들의 핵심 신흥 시장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보험감독당국을 초청해 현지 인허가 규제와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보험감독당국의 인허가 담당 등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보험사의 진출 수요가 높은 양국의 규제 환경과 시장 전망을 파악하고 현지 감독당국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베트남에는 8곳, 인도네시아에는 7곳의 국내 보험사가 진출해 영업 중이다.
이날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및 보험회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지 감독당국으로부터 시장 정보를 직접 듣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으며 세미나에서는 국가별 보험시장 전망, 주요 감독정책, 외국계 보험사 대상 인허가 요건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와 최소 자본금 요건, 인허가 절차 등을 안내했다.
세미나에 이어 금감원은 양국 감독당국과 별도 실무간담회도 진행돼 보험감독체계와 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국내 보험회사들이 현지의 법과 제도를 준수하고 양국 보험시장 성장에 기여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