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상장사 3개중 1개 연중 최저가…급락장서 추락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6.02% 내린 5059.6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34.14포인트(5.03%) 하락한 644.27에 거래를 종료했다. 뉴시스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6.02% 내린 5059.6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34.14포인트(5.03%) 하락한 644.27에 거래를 종료했다. 뉴시스

 

최근 코스피가 하락을 거듭하면서 지난 한 주 국내 증시 상장사 3분의 1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 상장사 2659개(코스피 911개·코스닥 1748개) 중 지난 한 주(2∼6일)간 장중 올해 최저가를 기록한 상장사는 코스피 272개와 코스닥 572개 등 총 844개로 나타났다. 이 기간 코스피는 총 11.71%, 코스닥은 11.06% 내렸다.

 

지난주 올 최저가로 마감한 종목은 지난 6일 669개를 포함해 총 806개였다.

 

코스피 대형주를 먼저 살펴보면, 현대차가 지난 3일 27만75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6일 66만원에 마감해 올해 가장 낮은 종가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종가 4만4700원)와 HD현대중공업(26만2500원), POSCO홀딩스(26만5000원), 한화오션(4만7350원) 등이 종가 뿐만 아니라 장중 기준으로도 올 최저가를 보였다.

 

특히 증권주들의 주가 낙폭이 두드러졌다. 

 

증권업계 시가총액 1위인 미래에셋증권(2만2150원)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12만1600원)와 삼성증권(7만4000원), 키움증권(18만6400원) 등 굵직한 증권사들의 종가가 올 최저였다.

 

전문가들은 “AI 투자 사이클의 종료가 확인되지 않은 시점의 이 같은 급락은 바닥 도달을 뜻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민지 기자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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