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티고, 브리지 라운드 투자 유치

엔에프티고(NFTGo)가 400만 달러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bridge-roun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2021년 설립한 NFTGo는 NFT 데이터 분석, 트레이딩 애그리게이터 및 자산 관리 서비스 등 사용자가 필요한 NFT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NFT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현재 NFTGo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를 포함해 쿠코인(Kucoin) 지갑, X2Y2 및 룩스레어(Looksrare) 등 NFT 마켓플레이스 등 1500여 개 이상의 기관이 데이터 API를 사용하고 있으며 100만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들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작년 675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포함하면 NFTGo가 받은 누적 투자금은 1000만 달러 이상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번 투자는 치밍 벤처 파트너스(Qiming Venture Capital) 및 해시글로벌(Hash Global)이 추가투자를 했다. 새롭게 투자에 참여한 기관은 500 글로벌(500 Global) 및 스카이랜드 벤처스(Skyland Ventures) 등이 있다. 또한 포선 그룹(Fosun Group)의 공동 창업자인 리앙 시준은 개인 명의로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리앙 시준은 “NFTGo의 원스톱 서비스는 현재 NFT 시장에서 매우 희소하며, 기업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NFT데이터 데이터 API 및 마켓 플레이스 API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며 “NFTGo의 유일한 분석 툴과 기술은 NFT 산업의 발전을 이끌 것이며 앞으로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엔에프티고(NFTGo)의 한국 사업을 전개하는 바이테럼코리아의 신재원 대표는 “이번 NFT 애그리게이터 API 솔루션의 출시로 투자자들의 믿음과 신뢰를 얻었으며 이번 투자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및 NFT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 출시에 집중하고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FTGo는 최근 데이터 API 및 애그리게이터 API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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