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문수 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4일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로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다.
김 후보는 이후 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선거 전략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에는 한센인 마을인 경기 포천시 장자마을,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아 주민·상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전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득표율 56.53%를 기록, 한동훈 후보(43.47%)에 승리했다. 이번 최종 경선은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50%씩 반영했다.
21대 대선은 다음달 3일 열린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