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롯데그룹 20개사가 참여하는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3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롯데레드페스티벌 핵심 참여사로서 지난 5일부터 역대급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해왔다.
행사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행사 실적을 살펴보면, 반값 행사를 진행했던 한우와 수박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0%, 7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박, 행복생생란, 호주산청정우 척아이롤 등 일별 특가 상품은 오픈런을 유발할 만큼 인기를 끌며 준비된 물량 대부분이 소진됐다.
3주차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주말 동안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인기 먹거리를 중심으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이날부터 22일까지 4일간은 롯데마트 한우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직경매에 참여해 선별한 최상위 등급 한우 ‘마블나인’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한다. 20~21일 이틀간은 애호박을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990원에, 비빔면 전품목을 행사 카드로 2개 이상 결제 시 4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도 함께 진행된다. 엘포인트 회원은 천도복숭아와 신비복숭아 전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수박 전품목은 1만원 할인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미국산 척아이롤·부채살·살치살은 40% 할인한다. 하림·참프레 닭볶음탕용 손질닭은 1+1 혜택을 제공한다. 손질 민물장어와 국산문어는 정상 판매가 대비 각각 40% 이상 할인된다.
가공식품과 생필품도 반값 할인과 골라담기 행사로 부담을 낮췄다. 세계맥주 10종은 8캔 구매 시 1만2800원에, 롯데 스낵·비스켓·파이 11종은 3개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한다. 하기스 기저귀 36종, 테크·피지 세탁세제 14종, 유한킴벌리 미용·물티슈·생리대 49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맞아 준비한 특가 및 반값 상품들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고객들께서 매장을 찾아주셨다”며 “마무리 행사에도 장바구니 필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