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럭셔리 워치 매뉴팩처 IWC 샤프하우젠은 올여름 전 세계 개봉을 앞둔 애플 오리지널 영화 ‘F1® 더 무비’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6월 24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국내 프라이빗 시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6월 25일 국내 개봉 예정인 ‘F1® 더 무비’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뮬러 원™을 배경으로 한 하이퍼 리얼 액션 영화다.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브래드 피트, 루이스 해밀턴, 제리 브룩하이머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에서 IWC 샤프하우젠은 가상의 F1® 팀 ‘APXGP’의 공식 팀 워치 브랜드로 등장하며 레이스카, 드라이버 슈트, 헬멧, 피트 구조물 등 다양한 소품과 장면을 통해 IWC 로고를 자연스럽게 노출한다. 이를 통해 IWC는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IWC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APXGP의 팀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파일럿 워치 퍼포먼스 크로노그래프 41(Ref. IW388309)’을 포함한 3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시계들은 영화와 브랜드의 연결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IWC의 기술적 혁신성과 감성적 스토리텔링을 강화한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브랜드에 따르면 파일럿 워치 퍼포먼스 크로노그래프 41은 영화 속 APXGP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 역을 맡은 댐슨 이드리스가 착용한 모델로 18캐럿 5N 골드 케이스에 타키미터 스케일이 적용된 세라믹 베젤이 특징이다. 타키미터 스케일을 통해 착용자는 1km당 평균 속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IWC 자체 제작 무브먼트 69385 칼리버를 감상할 수 있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APXGP(Ref. IW378009)’와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APXGP(Ref. IW388116)’는 각각 43mm와 41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기반으로, APXGP팀의 컬러 코드를 반영한 블랙 다이얼 위에 화이트 컬러 숫자와 골드 컬러 미닛 마커가 조화를 이룬다. 골드 도금 핸즈는 수퍼 루미노바®로 코팅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탁월한 가독성을 제공한다. 틴티드 사파이어 케이스백에는 골드 컬러로 프린트된 APXGP 팀 로고가 장식되어 있으며 레이싱 스피릿을 반영한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특히 이번 ‘F1® 더 무비’ 시사회 현장에는 파일럿 워치 퍼포먼스 크로노그래프 3종을 비롯해 영화 속 ‘소니 헤이스’ 역의 브래드 피트가 착용한 인제니어 SL에서 영감을 받은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그리고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워치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뮬러 원™의 기술력과 IWC 샤프하우젠의 엔지니어링 정신이 결합된 정밀한 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