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유프로젠이 재해·재난 감시용 엘유프로 AI 카메라로 통영시와 영상 감시망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전국 지자체들은 하천 및 해양 인근에서 태풍과 호우, 홍수, 강풍 그리고 풍랑 및 해일, 산사태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첨단 AI 카메라 개발 벤처기업인 엘유프로젠은 최근 통영시에 해양 재해·재난 감시용 엘유프로 AI 카메라(SV1-DS1001)를 납품, 설치 완료했다. 통영시는 570개의 섬으로 둘러싸인 해양 도시로 기상 악화를 비롯해 자연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인 지역이다. 해양에서 발생한 재난·재해를 사전에 감지하지 못하거나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도 영상감시장치(CCTV)의 성능과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

엘유프로젠은 주야간을 불문하고 전천후로 뛰어난 영상 감시 성능을 제공하며 엘유프로 AI 카메라(SV1-DS1001)가 정부기관과 지자체는 물론, 군(軍), 민간 기업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최근 통영시에 재해·재난 감시용으로 설치된 엘유프로 AI 카메라는 아래와 같은 주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도심지는 물론 산악·해양 지역에 특화된 독보적인 Defog 기능을 통해 산불과 해무, 우천, 미세먼지 등의 저시정 환경에서도 초고화질·고선명도 영상 이미지를 제공하며 고배율 광학 줌(Zoom) 렌즈 탑재로 야간 장거리에도 사물을 보다 뚜렷하게 식별할 수 있다.
또한, IP66 등급의 방진·방수 설계와 와이퍼가 내장되어 있어 장마와 태풍, 폭설, 대기환경오염 등 악천후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을 획득해 해킹과 무단 접근, 데이터 유출 등 외부의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민감한 영상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강점이 있다.
이처럼 엘유프로 AI 카메라는 도심지 방범은 물론, 자연재해·재난 감시에 있어 뛰어난 영상 처리 성능을 제공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목표로 대한민국 군(軍)과 지자체,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대량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엘유프로젠 김세호 대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및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서 최첨단 AI 카메라 영상 솔루션을 제공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