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튠의원이 ‘콜라레쥬 ’를 진료 항목에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콜라레쥬는 기존 스킨부스터와는 작용 방식에서 차별성을 갖는 제품이다. 히알루론산이나 성장인자 등의 성분을 통해 피부 환경을 개선하는 일반적인 스킨부스터와 달리 손실된 콜라겐을 직접 보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에 사용된 Type 1 아텔로콜라겐은 면역 반응을 줄이기 위해 텔로펩타이드를 제거하고, 바이러스 불활화, pH 조절 등 정제 과정을 거쳐 피부에 주입될 수 있는 상태로 가공됐다.

압구정튠의원 김광연 대표원장은 “최근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보습이나 윤광보다는 피부 안쪽 구조를 다루는 접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콜라레쥬는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시술 항목 중 하나로 직접 채워 넣는 콜라겐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입은 리프팅, 탄력, 조직 복원 등 구조 중심의 피부 진료를 중요하게 다루는 병원의 철학 기반해 이뤄졌다”며 “사전 상담과 개인별 충분한 피부 분석을 통한 맞춤 진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