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가 초여름 무더위에 높아지는 냉방가전 수요에 맞춰 이달 말까지 전국 310여개 매장에서 쿨링 가전 세일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낮 최고기온이 37.8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롯데하이마트의 에어컨 판매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선풍기 판매는 2배 이상 각각 늘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 가전과 믹서기 등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 삼성전자의 무풍 갤러리 에어컨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신일 기계식 선풍기 등 선풍기 행사상품은 연중 최저가에 판매 중이다.
닌자 AI 파워 블렌더, 필립스 7000 시리즈 파워 블렌더 같은 블렌더 행사상품 구매 시 5년간 무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장보증보험을 제공한다. 또 닌자 저소음 고속 블렌더 구매 시 8만원 상당의 프로페셔널 초퍼 핸드 블렌더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의 경우 동시 구매 시 최대 9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됐다.
김태영 롯데하이마트 에어컨·냉장가전팀장은 “최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냉방 가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당분간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여름 냉방 가전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