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자외선ㆍ높은 습도에 피부 속 ECM 손상… 개선방법은?

습한 날씨,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여름철 피부 노화를 예방하려면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고 피부온도를 내려주면서 진정 제품 등을 통해 피부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이미 눈에 띄게 피부 노화가 시작됐다면, 체계적인 피부과 치료가 필요하다. 우리가 흔히 광노화라고 부르는 자외선 손상은 단순히 표면적인 일광화상이나 기미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는 피부 속 ECM 구조의 약화 및 염증 유도, 히알루론산 감소 및 엘라스틴 변성 등을 일으킨다. 이런 손상은 피부를 얇고 민감하게 만들어 탄력 저하, 주름 형성, 색소침착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피부 속 구조를 회복시켜야 한다.

잔주름, 탄력 저하 및 피부결 손상을 회복하는데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적합하다. 스킨부스터에 활용하는 제품은 다양한 성분으로 나와 있다. ▲ 연어 DNA에서 유래한 폴리뉴클레오티드(PN)성분을 이용한  ‘리쥬란힐러’ ▲셀엑소좀 ▲ PDLLA와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쥬베룩’ ▲무세포동종진피(hADM) 인체 유래 성분을 활용한 ‘엘라비에리투오’ 등 다양한 기업의 제품들이 나와 있다. 각각의 주요 성분에 따라 효능이 달라 제대로 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

 

이하영 디마레의원 원장은 "ECM의 주요성분으로 구성된 엘라비에리투오는 미국 FDA의 원재료 등록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록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했다”며 “특허받은 ‘알로클린 테크놀로지(Alloclean Technology)’를 적용해 제조 과정에서 면역 거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여 생체 적합성을 극대화한 안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엘라비에리투오는 다양한 적응증으로 성형외과 및 피부과, 치과 등에서 피부 대체재로 사용되고 있다”며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시술로 피부 저속 노화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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