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마음 한 장 사진편지’ 캠페인 전개

아날로그 감성으로 전하는 가을 인사⋯한국후지필름㈜, ‘마음 한 장 사진편지’ 캠페인 전개. 사진=한국후지필름㈜

한국후지필름㈜은 가을을 맞아 아날로그 사진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캠페인 ‘마음 한 장 사진편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캠페인 ‘소소일작’의 일환으로 사진과 손편지를 결합해 따뜻한 소통의 가치를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디지털 피로도가 확산되는 가운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라이팅 힙(Writing Hip)’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필사, 다이어리 쓰기, 문구류 수집 등 아날로그적 취향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한국후지필름은 손으로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경험을 통해 진정한 교감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후지필름몰에서는 ‘마음 한 장 우편국’을 운영한다. 후지필름몰에 로그인하는 누구나 하루 한 번 온라인으로 사진 편지를 작성하고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온 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낯선 이의 다정한 안부는 참가자에게 따뜻한 위로와 뜻밖의 낭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전하는 가을 인사⋯한국후지필름㈜, ‘마음 한 장 사진편지’ 캠페인 전개

특히 다정한 글로 울림을 전하는 ▲하승완 작가(『사소한 찰나』), ▲황석희 번역가(『오역하는 말들』), ▲이훤 시인·사진작가(『고상하고 천박하게』) 등 3인이 ‘편지멘토’로 참여해 각자의 가을 사진편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9월 30일, 10월 15일, 10월 30일에는 ‘펜팔데이’가 운영돼, 해당 날짜에 사진편지를 보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5명이 편지멘토의 친필 답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후지필름은 ‘마음 한 장 사진편지단’ 10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사진편지 KIT가 제공되며, KIT에는 ▲사진편지 가이드 및 인화무료쿠폰(1장) ▲편지멘토 사진편지(랜덤 1장) ▲봉투(1장) ▲편지지(2장) ▲스티커(1장) ▲우표(2장)가 포함된다. 참가자는 해당 KIT로 작성한 사진편지를 10월 22일까지 우편국으로 발송하고, 익명의 답장을 받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중 3명에게는 ‘인스탁스 미니99’와 편지멘토 친필 편지(랜덤 1종)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이 밖에도 사진편지 인증 이벤트가 9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받은 사진편지를 저장하거나, 사진편지 KIT로 직접 작성한 편지를 블로그·인스타그램 스토리·소소아지트 중에서 선택해 업로드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가을사진편지 #한국후지필름 #소소일작이며, 추첨을 통해 라미 만년필(5명)과 편지멘토 대표 서적(9명)을 제공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아날로그 사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손편지와 사진이 가진 매력을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하고, 이를 통해 일상을 특별한 기록으로 남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후지필름은 앞으로도 ‘소소일작’ 캠페인을 통해 소소한 일상이 작품이 되는 순간을 제안하며 고객과 감성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은 수원 타임빌라스에서 ‘사진편지키링만들기’ 체험존을 운영한다. 신제품 인스탁스 미니 에보 젠틀로즈를 사용해 사진편지를 키링이라는 트렌디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게끔 해 소비자의 장벽을 낮춘다. 

 

더불어 잠실에 위치한 무인양품 롯데월드몰점에서는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사진편지 우체국’ 전시와 뉴미디어 매거진 생맥과 함께하는 ‘사진편지쓰기 클래스’를 운영한다. 

 

한국후지필름의 사진 인화 키오스크 셀피큐브를 활용해 직접 핸드폰 속 사진을 인화하고, 비치된 사진편지지를 활용해 손편지를 쓰면 한국후지필름이 가을이 끝나는 11월 첫째 주 직접 편지를 부쳐주어 가을 편지의 매력을 보다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사진편지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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