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컨설팅그룹 “HR 패러다임 전환…우리 회사만의 솔루션 중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휴먼컨설팅그룹(이하 HCG)은 인사(HR) 테크 시장이 표준화된 솔루션 중심에서 ‘맞춤형 HR 시스템’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HR 자동화로 인사관리의 표준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관리 효율은 높아졌지만, 기업마다 다른 근무제·급여체계·평가 방식 등을 세밀하게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업종이나 규모에 따라 인사 제도가 크게 달라지는 중소기업에서는 일괄형 솔루션이 오히려 운영 유연성을 제약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HCG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HR 시스템의 본질이 ‘효율적인 관리’에서 ‘기업 정체성을 담는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기업의 제도와 문화, 근무환경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도록 설계된 HCG의 HR 솔루션 ‘제이드(JaDE)’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라는 분석이다. 제이드는 기업이 직접 HR 제도를 운영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맞춤 설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단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각 조직이 스스로 제도를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제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발자 도움 없이 인사담당자가 직접 제도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이드는 근로유형, 보상체계, 평가제도, 복리후생 등 핵심 HR 항목을 시스템 설정만으로 손쉽게 수정 가능하다. 따라서 근무그룹별 유연근로제 설정이나 MBO·OKR·360도 다면평가 등 다양한 제도를 회사 상황에 맞게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인사 담당자가 복리후생 신청서 양식을 직접 제작하고, 신청 내용을 급여 항목과 자동으로 연계하는 등 HR 전 과정을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처럼 제이드는 기업의 제도적 다양성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면서 HR 자동화의 편의성과 운영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변화가 잦은 스타트업이나 중견기업에서 HR 제도를 회사에 맞게 설계할 수 있어 급변하는 조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허욱 HCG 전무는 “HR 시스템은 단순한 관리 툴이 아니라 조직의 정체성과 철학을 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제이드는 각 기업이 고유한 제도를 유지하면서도 효율적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현실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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