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금협약 잠정합의…건설적 노사구축 노력”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사기가 휘날리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는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그간 중앙노동위원회를 통한 사후조정을 통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이날 오후 약 4시30분부터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직접 중재로 임금협상을 재개했다. 양측은 약 6시간가량 협상을 이어간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1시경 입장문을 배포하면서 “뒤늦게나마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은 국민과 주주, 고객 여러분의 성원, 정부의 헌신적인 조정, 그리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그동안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겸허한 자세로 보다 성숙하고 건설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기업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함으로써국가 경제에 더욱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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