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연애조작단' 이종혁, 소속사 매니저에 사기당해

(사진=tvN, CJ E&M)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태철 부장검사)는 자신이 관리하던 연예인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매니저 출신 최모(3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G연예기획사에서 일하던 2011년 소속 연기자인 이종혁에게 “어머니가 암에 치료중이라 병원비가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해 약 500만원을 빌리는 등 피해자 7명으로부터 모두 2280만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최씨는 소속 연기자에게 줘야 할 출연료 등 약 1160만원을 중간에서 가로채 횡령 혐의도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 결과, 그는 가로챈 돈을 사채 빚을 갚는데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종혁은 27일 첫 회분을 방영한 tv 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신재원 극본 강경훈 연출)에서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의 천재 리더 서병훈 역을 맡았다.

한편 연기자 이종혁은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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