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일본 예능 방송에서는 ‘인기 아이돌의 결혼’을 공개한다고 예고해 여러 누리꾼들은 마츠모토 준을 그 주인공으로 지목하고 나섰다. 방송은 오는 20일 주간지 ‘주간 여성’을 통해 정확한 결혼 사실이 보도된다고 밝혔다. 방송은 연예인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폴로 랄프로렌의 부사장이 자신의 블로그에 “오구리의 집에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가 동석했다”고 게재한 글이 발견돼 마츠모토 준의 결혼설에 힘이 실렸다.
앞서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는 올해 초 하와이에서 열린 배우 오구리의 결혼식에서 함께 참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노우에 마오는 이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으며 이 결혼식은 연인과 함께 참석하는 것으로 약속돼 있었기 때문에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의 결혼은 더욱 확실시 됐다.
그러나 마츠모토 준의 소속사 쟈니스 관계자는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의 결혼은 사실이 아닐 뿐더러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도 아니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1983년생인 마츠모토 준은 일본의 아이돌 소속사 쟈니스 출신으로 가수 활동 외에도 '고쿠센' '너는 펫'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1987년생인 이노우에 마오는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츠쿠시 역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스포츠월드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