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음악극 ‘에릭 사티’가 온다!

19세기는 괴짜로, 21세기는 천재로 기억하는 남자

안산문화재단이 제작한 창작음악극 ‘에릭 사티’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시대를 앞서간 천재 작곡가 에릭 사티의 삶을 담았다.

화려한 색채도, 떨리는 격정도 없지만, 대신 ‘시간의 간격’에 대한 강렬한  인식 위에 음률을 구축한 에릭 사티. 기존 음악계의 규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추구했던 ‘시대의 반항아’ 에릭 사티의 독특한 음악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당시(20세기 초) 음악계와의 대립이 작품 속에 절묘하게 녹아 내려 있다.

‘에릭 사티’의 출연 배우는 박호산(에릭 사티 역), 김태한(태한 역), 배해선(수잔 역), 한성식(중대장 외 3역) 등이다.

‘에릭 사티’를 관람한 관객들은 트위터를 통해 “처음엔 이게 뭔가 싶다가 점점 빠져든다”, “에릭 사티, 좋은 음악들이 계속 남는다”, “진한 감동을 느꼈다. 짧아서 아쉬울 정도” 등의 평을 남겼다. 

안재성 세계파이낸스 기자 seilen78@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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