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보험사 연금상품, 태반이 마이너스 수익률

최근 6년간 보험사에서 판매했던 연금상품 가운데 태반이 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 연금상품 중 57%의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 특히 개중에는 수익률 –43.5%를 기록한 상품도 존재했다.  

 

삼성전자가 전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 개선을 이루면서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반도체 부문의 회복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란 분석이다.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경제 갈등이 진행중이어서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하나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DLF판매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 전 관련 자료들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금감원을 상대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하나은행에 (검사)갔을 때 전산 자료가 삭제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실무 책임자인 김동성 은행 담당 부원장보는 "포렌식 요원을 투입해 복구 중"이라고 답변헀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이달 3일 파주·김포 이후 5일간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자 방역 당국이 국내 기 발생 농가로부터의 2차 전파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ASF가 경기 북부에 한정해서 발생하고 있고 방역적으로 통제되고 있는 지역이기에 (지역 내) 수평 전파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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