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원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인쇄 원보기반, 비디오 원보까지 아우르는 점 인정

[정희원 기자] 경희의료원이 발행하는 원보 ‘프러포즈’가 ‘2020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매체 사내외보 부문 특별상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보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매년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사보 및 커뮤니케이션 전 분야의 제작물을 대상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프로포즈’는 1981년 3월 창간, 39년간 꾸준히 발간돼왔다. 최근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맞춰 ‘인쇄 원보’를 기반으로 ‘비디오 원보’로 나아가고자 원보의 각 코너의 내용을 영상화해 경희의료원 공식채널 ‘유튜브 및 네이버TV’를 통해 일반인들이 손쉽게 접하도록 제공되고 있다.

 

단순 인쇄본이란 한계를 넘어 웹진과 영상콘텐츠로 재가공했다. 이를 통해 공식 온라인 채널 외에도 병원 내부 모니터 등 원소스 멀티유즈로 활용해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한 점도 인정받았다.

 

‘프로포즈’의 주요 내용은 의학, 치의학, 한의학을 통한 계절별 건강이슈다. 이와 함께 신체의 여러 장기별 인포그래픽 기반의 질환코너, 다양한 생활정보를 담은 하루 건강 10분, 병원의 특화치료센터 탐방 등을 기획 연재하고 있다. 단순한 질환 정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포맷으로 흥미롭게 구성했다.

 

김기택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우리는 변화에 대응하고, 빠르게 바뀌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대중과 호흡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유익하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대중에게 전파하고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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