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 프랜차이즈 ‘두찜(두마리찜닭)’,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

사진=두찜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찜닭 브랜드 '두찜(두마리찜닭)'이 지난 1일 ‘매일경제 1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매경100대 프랜차이즈’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과 각 업체의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국내 프랜차이즈 100곳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학계·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7052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 중 약 1.4%인 10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업종별 대표 브랜드, 가맹본부의 경쟁력, 프랜차이즈산업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고려해 선정된 100대 브랜드에는 두찜 외에도 BBQ, CU, 교촌치킨, 다이소, 뚜레쥬르, 맘스터치, 배스킨라빈스, 버거킹 등이 있다.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두찜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 확산으로 배달외식업이 급성장하면서 배달에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매경 측은 밝혔다.

 

가맹 사업 시작 3년 만에 가맹 계약 전국 550호점을 돌파한 두찜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종사자들에게 찜닭을 기부하고, 지역사회 아동과 소외 계층을 위한 생수 3만 개를 기부한 바 있다.

 

두찜은 지난달 23일 인기 유튜브 캐릭터인 카페 사장 ‘최준(개그맨 김해준)’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찜과 최준이 함께한 ‘두찜 CM송’은 두찜 특유의 위트있는 이미지가 최준만의 콘셉트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하며 수많은 패러디와 커버 곡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두찜은 지난 1일 신메뉴 2종 ‘트러플크림찜닭’과 ‘불마왕불닭’을 선보이기도 했다. 트러플크림찜닭은 화이트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찜닭으로, 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송로버섯) 특유의 깊은 풍미와 신선한 우유, 크림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데다 약간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불마왕불닭은 ‘불마왕라면’과의 합작으로, 찜닭과 불마왕소스가 만나 화끈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한편, 두찜은 올해 하반기 미국 시카고 진출이 확정돼 준비 중에 있다. 관계자는 “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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