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사진 편집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 루미나르 AI (Luminar AI)가 다시 한번 새로운 기능을 소개한다. 이번에는 인물사진을 위한 보케 AI 효과를 업데이트 4를 선보인다.

루미나르AI는 작년 12월 프로그램 출시 이후로 지속적인 기능과 성능 업데이트를 통해 사진 업계에 인공지능 기술을 주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루미나르AI는 지난번 업데이트 3에서 하늘 교체에서 한 발짝 앞서서 물에 비친 하늘까지도 인공지능으로 처리하는 ‘물반사 효과’를 출시해 업계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보케효과는 흔히 인물 사진에서 복잡한 뒷배경에 흐릿한 효과를 주는 것으로 뜨거운 조명과 비싼 카메라와 렌즈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인물사진 보케 AI는 사진 속 배경과 피사체를 분리할 수 있는 3D 깊이 매핑(depth mapping) 기술을 이용, 고급 렌즈에서 볼 수 있는 풍부하고 흐릿한 보케배경을 클릭 한 번으로 적용할 수 있다.
루미나 AI의 업데이트 4는 지난 21일 소프트 론칭을 거쳤다. 오는 27일 전체 오픈될 예정이다. 기존 고객들은 무료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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