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이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의 전통시장 일대를 찾아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이날 당진 지역에는 시간당 1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당진천이 범람하고,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가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침수된 상가 복구 및 현장 대응에 활용됐다.
아울러 회사는 노동조합 및 한전KPS, 한전산업개발, 금화PSC, 일진파워 등 협력사와 함께 약 60명 봉사단을 꾸려 피해 상가 주변 정리, 폐기물 수거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회복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