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한국 P&G(대표 발라카 니야지)의 독일 소형 가전 브랜드 브라운(Braun)이 브랜드 런칭 100주년을 맞아 ‘시리즈 9 PRO’와 ‘시리즈 8 SONIC’ 면도기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된 시리즈 9 PRO와 시리즈 8 SONIC은 기존의 브라운 핵심 기술을 유지하면서 한층 강력해진 성능과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시리즈 9 PRO는 얇아질수록 정교한 면도가 가능한 골드 티타늄 코팅 트리머(프로 블레이드)를 대폭 개선했다. 새로워진 프로 블레이드는 기존 모델 대비 30% 얇고 35% 넓게 설계돼 눈에 보이는 수염 뿐만 아니라 모공 속 숨은 0.05mm까지 절삭해, 저녁까지도 변함없이 깔끔한 면도를 실현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한 사용자의 수염 상태를 파악해 모터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오토센스 테크놀로지’와 1분당 1만번의 미세 진동이 저자극 밀착 면도를 지원하는 ‘싱크로소닉(SyncroSonic™)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배터리 상태부터 날망 교체, 세척 시기 등을 면도기가 스스로 분석해 알려주는 첨단 AI 기술 ‘프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0가지 방향으로 움직이는 면도기 헤드를 고정하거나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정하는 정밀 스위치를 전원 버튼 위에 배치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고 사용상 편의성까지 높였다. 세척 & 충전 스테이션이 포함된 모델의 경우, 자동 세척 프로그램을 탑재해 면도기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시리즈 8 SONIC 역시 한층 프리미엄해진 디자인과 편의성으로 변신했다. 4겹의 프리미엄 코팅과 색상을 더해 그립감을 높였고 지문이 남지 않는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시리즈 9용 세척 & 충전 스테이션에서만 적용됐던 건조 기능을 시리즈 8 SONIC에도 도입해 더욱 위생적인 면도기 관리가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면도기 휴대의 편의성을 높여줄 액세서리도 선보였다. 전기 면도기 충전 케이스 ‘브라운 파워 케이스’는 면도기 보관 시 30분까지 사용 시간을 연장해 본품 완충 기준 최대 9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리즈9과 시리즈8에서 사용할 수 있다.
브라운 브랜드 담당자는 “브라운 100년의 기술력과 장인 정신, 디자인이 담긴 시리즈 9 PRO와 시리즈 8 SONIC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