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광주광역시 기반의 중견기업 유탑그룹(회장 정병래)이 올해 연간 수주 1조 3천억 원이라는 목표를 3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최근 계열사인 ㈜유탑건설이 시공능력평가에서 99위를 기록,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국토교통부장관이 해마다 전국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 공시하는 지표다.
㈜유탑건설은 해당 평가에서 2018년 239위, 2019년 139위를, 2020년 13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의 요인으로 전주 유탑 유블레스 리버뷰, 하남 미사 U테크밸리, 구리 유탑유블레스, 여수 유탑유블레스 등 진행하는 현장과 신규 착공이 늘었고, 공사 계약 및 수익이 동시에 늘면서 건축 부문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유탑건설은 익산 민간임대주택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익산 주상복합아파트, 경남 창원시 중앙역 오피스텔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올 하반기에는 ‘남원 월락 유탑 유블레스 킹덤’의 분양을 앞두고 있고 군산 공동주택 자체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에 선정됐고 울산, 사천, 경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구리 남양시장 정비사업 등을 연달아 수주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정병래 회장은 “올해 신규 착공 및 진행 중인 현장이 늘었고 수주 및 도급 계약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전국 현장 곳곳에서 힘써주고 있는 750여 명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평 순위 상승으로 자신감과 경쟁력까지 확보해 2021년 연간 수주 1조 3000억 원, 매출 5900억 원이라는 목표 달성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계기로 브랜드 파워 강화에도 힘써 메이저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 신사옥을 이전하고 ‘VISION 2030, 1010’을 선포한 유탑그룹의 정병래 회장은 2030년까지 매출 10조 원, 시평액 10조 원을 달성하고자 미래지향적 사고와 추진력, 리더십을 통해 투자와 경영을 아끼지 않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유탑그룹은 건설, 감리, CM, 설계, 임대 관리까지 건설 분야에서 활약 중이며, 제주, 여수, 광주에 1167개의 객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호텔 레저 사업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M&A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