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반도유보라 마린센츠’ 조합원 모집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반도건설이 부산 남구에 조성하는 ‘반도유보라 마린센츠’의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남구는 무가선저상 트램 사업인 ‘오륙도선’ 도시철도망 계획이 시행되는 곳이다. 부산도시철도 오륙도선은 부산광역시 남구의 오륙도와 경성대, 부경대역 부근을 이을 예정인 부산광역시의 노면 전차 노선이다. 지난해 1월 최종 사업이 확정된 ‘무가선저상 트램 사업’으로 전체 노선은 5.15km, 실증 노선 구간은 1.9km, 역수는 총 8개로 2022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또한 북항재개발 지난 2008년 항만 기능이 쇠퇴한 북항을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로 시행한 항만 재개발 사업으로, 항만 시설의 도시화뿐 아니라 철도시설, 노후 도심 개발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생활 인프라가 대거 확충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우암부두에 조성하는 ‘부산항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를 통해 일대가 신해양산업 거점지역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77억 원이 투입되는 전국 최초의 해양산업클러스터 시범사업으로, 관련 기반시설부터 해양 관련 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해 미래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우암 감만 지구 재개발로 주거타운과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되면서, 일대 지역에 프리미엄 인프라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도유보라 마린센츠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 규모로 조성된다. 7개동 685세대(예정)로 구성되며, 근린생활시설과 다양한 부대시설도 계획하고 있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남서쪽으로는 북항대교 및 감만부두 조망, 남동쪽으로는 신선대 조망, 남쪽으로는 부산항대교의 조망을 볼 수 있게 설계됐다.

 

단지 내 2km 반경에는 용당초를 비롯해 동항중, 감만중, 석포여중, 부경대 용당캠퍼스, 동명대학교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부산항대교와 광안대교를 통한 편리한 광역 교통망이 구축돼 있다.

 

관계자는 “부산 남구는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와 함께 부산에서 주거 수요도가 높은 지역 중의 하나”라며 “59㎡부터 84㎡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이는 만큼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나아가 4인 가구까지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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