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TV 34%, 태블릿PC 21% 등 판매 증가… '콘텐츠 레저' 가전 인기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TV를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제공

[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콘텐츠 레저’가 뉴노멀로 자리 잡으며 올해 콘텐츠 시청을 위한 여가용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랜드가 올해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75인치 이상의 대형 TV는 34%, 태블릿 PC는 21%, 노트북은 18%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고, 올해 연이어 나타난 한파와 폭염, 습한 날씨 등 변덕스러운 날씨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레저가 뉴노멀로 정착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당초 예상하지 못했던 ‘2020 도쿄 올림픽’의 인기의 영향과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국내 콘텐츠들의 흥행이 더해져 콘텐츠 레저가 더욱 각광받았다. 위드코로나를 준비하는 상황에 돌입했지만, 4분기에도 OTT 서비스의 신작 영화 및 드라마와 대형 e스포츠 대회 등의 영향으로 콘텐츠 레저와 여가용 가전의 인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가 되더라도 코로나는 계속 존재하는 만큼 콘텐츠 레저가 '레저'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 관련가전 영역에서 지속적인 소비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자랜드는 트렌드를 유심히 관찰하고 관련 제품을 구비해, 고객들이 여가용 가전을 손쉽게 비교 체험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young070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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