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유은정 기자]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제일기획 등 삼성의 6개 주요 계열사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지분 16.0%를 보유한 삼성전자는 3333만주(1710억원)를 청약하기로 했고 삼성생명은 639만주(328억원), 삼성전기는 451만주(232억원)를 각각 청약한다.
삼성SDI, 삼성물산, 제일기획도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이들 6개 계열사의 출자 금액은 총 2335억원에 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5일 신주 발행가액을 5130원으로 확정하며 유상증자를 통해 1조2825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2~3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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