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셀의원 “유전자 분석으로 맞춤 암·질환 예측 가능”

[정희원 기자] 청담셀의원이 내게 꼭 필요한 건강관리를 모색하는 유전자 검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질병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이와 관련 유전적으로 자신이 취약한 문제를 파악한 뒤 상황에 맞는 생활습관을 갖추면 보다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

 

최근 DTC 유전자 검사가 성행하고 있지만 질병 여부까지 확인하려면 주치의가 함께 상담할 수 있는 보다 세밀한 검사를 받는 게 유리하다. 이는 혈액검사로 간단히 이뤄지며, 약 2주 뒤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청담셀의원이 도입한 유전자검사는 일상 속 건강관리 지표는 물론 암부터 대사질환까지 다양한 질환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암 예측의 경우 성별에 따라 조금씩 달리 이뤄진다. 남성은 기본적으로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갑상선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 7개 암종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은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갑상선암,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등 8개 암종을 파악 가능하다.

 

남녀 모두 이를 토대로 상황에 따라 방광암·만성 림프구성 백혈병·림프종 검사를 더해 10~11종의 검사를, 나아가 뇌수막종, 식도암, 흑색종, 신경아세포종, 구강인후암, 피부암까지 16~17종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만성질환의 경우 알츠하이머, 골다공증, 류마티스관절염, 혈전증, 제2형 당뇨병, 다발성경화증, 우울증, 심방세동, 심근경색증, 뇌졸중, 파킨슨병까지 유전 여부를 예측 가능하다.

 

조찬호 청담셀의원 대표원장은 “유전자검사는 건강검진에서 발견되지 않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미리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며 “이와 함께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생활습관과 환경을 개선해하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청담셀의원에서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식이·영양·운동·생활습관을 권고한다. 상황에 따라 광양자치료·줄기세포 정맥주사 등 컨디션을 부스팅할 수 있는 치료를 더하기도 한다.

 

조 원장은 “미래의학은 이미 병이 발병하고 난 뒤 치료하는 것보다 병을 막을 수 있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건강한 몸을 오래 유지함으로써 활기찬 인생을 설계하는 게 건강·경제적 면에서 모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담셀의원은 줄기세포 항노화 치료에 특화된 의료기관이다. 이곳 조찬호 원장은 줄기세포뿐 아니라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헬스케어 디자인’을 모토로 진료에 나서고 있다.

 

조찬호 원장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현재 한양대 의대 외래교수를 지내고 있다.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학술이사, 대한세포유전자치료학회 이사로 임상뿐 아니라 활발한 학술 활동에 나서는 중이다. 그는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에서 항노화의학 과정을 거쳐 20여년간 항노화 관련 연구와 줄기세포 치료에 나서온 ‘안티에이징 명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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