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교육시스템, 국내 대리점과 VR 시뮬레이터 공급 계약

VR∙AR 교육을 통한 미래형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

사진=㈜영일교육시스템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영일교육시스템(대표 박영종)이 지난 10월 가상현실 VR 시뮬레이터 상용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대리점과 VR 시뮬레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영일교육시스템은 VR 상용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부산 대리점 영일시스템, 대구·경북 대리점 예스에듀,서울 대리점 프로메이크, 경기 대리점 제이에이치텍 등과 공급계약 체결을 맺었다.

 

대리점에 공급되는 내용은 VR 도장 부스, VR 시뮬레이터(자동차 운전, 지게차 운전, 굴삭기, 크레인), VR 콘텐츠 (자동차 정비, CNC, 전기훈련) 등의 카테고리 위주로. 대리점 외에도 교육기관, 관공서 등에 공급하고 있다.

 

교육기관 VR 공급을 통해 미래형 기능인력 양성도 돕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대표적은 공급처로는 의정부공고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있다. 이 중에서도 업체 측은 의정부공고에는 4차 산업 융합 실습실 구축을 통해 VR 도장 부스, VR 시뮬레이터(자동차 운전, 굴삭기), VR 콘텐츠(자동차 정비, CNC, 전기훈련), AR 용접 시뮬레이터를 공급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의 경우, VR 체험관을 구축하여 VR 시뮬레이터(지게차 운전, 컨테이너크레인, 야드크레인)을 공급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영일교육시스템 관계자는 "자사는 빠르게 진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교육 훈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당사의 체계화된 교육훈련시스템은 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라며 "학생들이 VR·AR 교육을 통한 체험교육이 되도록 긴 시간 동안 구축해 온 제품력을 기반으로 노력을 거듭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비를 통해 특성에 맞는 응용 교육훈련과 정비훈련이 가능하니 학교와 기업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일교육시스템은 1997년에 설립,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한 교육장비 전문 기업이다. 공학용 교육훈련장비, 3D 프린터, 계측기 등을 약 28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 불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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