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수림문화재단은 <수림뉴웨이브 2021>의 공식음반 [눈: Noon]이 이달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음반은 <수림뉴웨이브 2021>이 주목한 아티스트 5인의 창작곡들로 채워진다.
<수림뉴웨이브 2021>은 ‘눈(핵심)’을 주제어로 개최됐다. 이는 ‘음악의 눈’, ‘소리의 눈’, ‘장단의 눈’ 등의 다양한 말로 사용됐으며, 판소리에서 가장 감동적인 대목을 뜻하는 ‘눈대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식음반에는 ‘눈’을 주제로 5인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창작곡들이 다채롭게 수록된다.
공식음반에 참여한 아티스트 5인은 수림뉴웨이브상 수상자인 윤은화(양금)를 비롯해 강지은(해금), 김보라(민요‧정가), 방지원(타악), 송지윤(대금)이다.

수림문화재단 관계자는 “수림뉴웨이브는 우리음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과 신진 음악가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공식음반을 발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음반 발매가 우리음악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통음악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림뉴웨이브 2021> 공식음반은 국내외 음원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수림뉴웨이브는 2012년부터 시작된 북촌뮤직페스티벌의 새 이름으로,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이 우리 전통음악의 발전과 신진 아티스트 발굴을 목표로 다양한 실험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