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엠기어스(Mgears)에서 2022년 1월 10일 정식 출시되는 내비게이션 안드로이드 오토 스틱 ‘엠스틱 2(Mstick 2)’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업체에 의하면 엠스틱은 자동차의 순정 내비게이션을 스마트 폰처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내비게이션의 활용 범위를 무한대로 넓혀주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운전 중에 티맵, 카카오네비, 네이버 지도 등을 차량용 순정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확대해서 볼 수 있으며,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하면 음성 비서를 차 안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용 순정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등 원하는 영상을 선택해 나만의 프라이빗 소극장을 경험할 수 있다.
업데이트도 편리하다. 순정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의 경우 내부 장치를 탈착하거나 구조 변경없이 전부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티맵, 카카오 내비 등의 지도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가능해 순정 내비게이션의 번거로운 업데이트 과정이 필요 없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엠스틱 2는 동작 속도와 용량 면에서 200% 향상됐으며, 곡선의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USB 전원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big.LITTLE 멀티코어 CPU를 적용했으며, 2.4/5Ghz 대역을 지원하는 듀얼 밴드 WiFi 칩셋을 탑재하여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며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차량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처럼 터치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고, 더 이상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USB 메모리를 준비할 필요 없이 무선 업데이트(OTA)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스틱 2의 예약 판매는 2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Mgears 네이버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할인이 적용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엠스틱 2의 자세한 세부 스펙 및 정보는 Mgears 홈페이지, 카페 및 네이버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