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필웨이가 올라 핀테크와 함께 ‘선정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필웨이의 ‘선정산 서비스’는 판매자를 위한 전용 서비스로, 판매자가 고객의 구매 확정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미리 정산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초간편 선정산 서비스이다.
초간편 선정산 서비스인 만큼 정산 과정도 빠르고 간단하다. 판매자들은 간단한 조회를 통해 오늘 당장 받을 수 있는 정산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100% 비대면 신청으로 어떠한 서류도 제출할 필요가 없다. 신청이 완료되면 10분 내외로 선정산 대금 지급 처리가 완료된다.
필웨이 측은 선정산 서비스의 당일 지급 시스템을 통해 판매자들이 신속하게 사업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자금 선순환에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판매자들은 적기에 인기 상품을 확보해 매출 증대는 물론 인건비와 대금 결제 등에 필요한 비즈니스 자금 마련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자금 걱정 없이 마케팅과 고객 응대, 배송 등에 고객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운영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선정산 서비스는 대출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신용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올라 핀테크가 자체적으로 하나캐피탈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탄탄한 금융 기반 위에서 운용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사업자 기준 최대 5억원까지 정산 대금을 앞당겨 받을 수 있다.
필웨이 관계자는 “이전부터 필웨이는 고객이 오전 10시 이전에 구매 결정을 할 경우 당일 정산 시스템을 운영하여 빠른 정산 처리로 판매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었다”며 “여기에 올라 핀테크의 선정산 서비스까지 더해지면서 필웨이는 한 층 더 판매자에게 친화적인 명품 오픈 마켓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웨이는 선정산 서비스 런칭 이벤트를 제공한다. 올라 핀테크의 선정산 서비스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첫 달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필웨이 판매자에 한해 선정산 기본 일수수료를 0.03%로 낮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