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더뉴트리진, 암 진단 보조·치료 위한 학습용 데이터 구축

[정희원 기자] AI 바이오 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AItheNutrigene)이 ‘핵의학 영상 이미지 데이터(FDG PET-CT) 구축 및 응용서비스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이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에이아이더뉴트리진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서울성모병원, 국립암센터 등 총 8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가운데 의료데이터 과제로 ‘핵의학 영상 이미지 데이터 구축 및 응용서비스 개발’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지원하고 있다.

환자의 FDG PET-CT 영상 라벨링 작업을 위한 저작도구 화면. 사진=에이아이더뉴트리진

컨소시엄은 지난 6개월 간 8개 기관이 폐암 및 혈액암 환자와 정상인의 FDG PET-CT 영상 데이터 5900건을 수집, 질환별 병변 부위의 어노테이션 작업을 거쳐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했다.

 

회사 측은 “FDG PET/CT 영상의 학습용 데이터는 의료데이터로 가공 및 데이터 품질 검수 등 전반적인 구축에서 7개 대학병원의 교수 및 전문의들이 다수 참여해 구축됐다”며 “데이터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아이더뉴트리진 측은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FDG PET/CT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폐암 및 혈액암에 대한 판독 보조 AI 모델을 개발, 폐암 및 혈액암의 병기 설정 및 치료 효과 판정이 가능한 실효성 있는 AI 임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 관계자는 또 “기존 헬스 케어 분야와 함께 의료 영상 진단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해당 헬스 케어와 의료 진단 분야에 대한 AI 기술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이 이번에 수행한 핵의학 영상 학습용 데이터는 폐암 및 혈액암 진단 보조, 치료 효과 판정, 종양 진행 정도 파악을 위한 의료인의 진단 보조 체계로서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는 AI허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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