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2920선 하락 마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0.17포인트(1.36%) 내린 2921.9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 부담이 작용하며 장중 한때 2910선까지 떨어졌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814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2억원, 60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이 4% 이상, 의약품, 은행 등이 3% 이상 밀렸고 건설업, 화학, 전기가스업, 기계가 2% 이상 하락했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유통업, 보험, 제조업, 증권 등은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77%), SK하이닉스(-0.77%), 삼성바이오로직스(-1.73%), NAVER(-1.72%), LG화학(-5.17%), 현대차(-0.48%), 카카오(-2.90%)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 내린 971.3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1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1억원, 65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2원 내린 1187.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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