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오픈마켓 플레이스 에덴루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상장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NFT 오픈마켓 플레이스 에덴루프(대표 Justin Hur)가 오는 24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Bittrex Global)’에 공식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에덴루프의 생태계를 위한 거버넌스 토큰 ‘ELT’는 비트렉스에서 오는 23일 09:00AM(KST) 지갑 오픈 이후 24일 오전 09:00AM(KST)에 상장돼 정식 거래가 시작된다. 비트렉스는 포브스, 인사이더 등으로부터 세계 10대 거래소로 선정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안정적인 서버 운영, 간단한 인증 절차, 신속한 고객 응대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의 다수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에덴루프는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창작물 저작권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NFT(Non-Fungible Token) 거래소로 확장된 2D, 3D IP 보안 기술이 융합돼 안정성을 높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Web 3.0 시대에 발맞춰 최근 NFT search engine인 BlockLoop System을 발표했으며 VisualLoop system을 통해 3D 데이터의 Visual Effects(3D 효과)를 구현하는 코드를 NFT에 포함시켜 3D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고퀄리티 3D 데이터의 랜더링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각 거래소 간의 생태계를 연결해 탈중앙화된 거래를 유도하고 동시에 일반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거래소의 NFT 작품을 한번에 찾아보고 쉽게 거래할 수 있는 NFT 검색엔진으로 유저 중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2022-2023년 에덴루프 로드맵을 공개했다. 스테이킹 시스템을 포함한 Utility economy, NFT 소유 이자파밍 시스템 등 다양한 생태계와 유동성을 위한 로드맵 구성을 밝혔다. 특히 최근 NAVER, DAUM(KAKAO) 검색엔진팀 프로젝트리더로서 웹, 블로그, 카페 등의 대규모 문서집합을 처리하는 검색엔진을 이끈 김홍모 Project Leader가 에덴루프 기술진에 새롭게 합류했다.

 

에덴루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델타인베스트먼트, 아트벤처스 등 벤처캐피탈 및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35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들의 NFT 문화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시장 확대,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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