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이 'aSSIST-국가브랜드진흥원 Influencer MBA' 과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aSSIST-국가브랜드진흥원 Influencer MBA'는 전 세계적으로 구매 채널에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세계 각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지도교수진은 소셜 커머스 플랫폼인 ‘이거어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범한사람들 심성화 대표, 지석진, 이지혜, 딘딘이 소속된 오리지널 콘텐츠 기업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 키위랩 김기현 대표 등 커머스 기업의 대표들을 비롯해 쇼호스트,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다.
커머스 산업에 대한 트렌디한 접근, 실제 제품 매칭 방법과 판매하는 방법, 뷰티-패션 등 분야별 다양한 접근 방법을 다루며, 지상파 방송국과 함께 콘텐츠 기획 및 촬영을 할 수 있는 실습 기회가 마련돼 수료 후 바로 인플루언서로 데뷔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aSSIST 측은 밝혔다.
Influencer iMBA과정 신청은 오는 6일까지이며, 7일부터 9일까지 등록을 받는다. 1학기는 Influencer 전문가 과정으로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되고, 2학기 Influencer MBA는 9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예정돼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주 1회 수업이 진행된다.
2학기 과정까지 수료시 총장 명의의 학위를 수여하며, Influencer iMBA 과정을 수강한 인플루언서들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수강생 1대 1 매칭을 통해 해당 브랜드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공동구매 및 라이브커머스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국내 커머스 채널뿐 아니라 중국 틱톡 라이브커머스까지 동시에 진출하는 기회도 주어지며 수강 후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aSSIST 측의 설명이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유튜브-틱톡 등 채널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지원과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네트워킹 및 방송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국내/중국 MCN 에이전시와 계약을 통해 KOL(Key Opinion Leader)로 활동할 수 있으며, 중국 정부 초청으로 중국 문화교류국가기지 MCN 및 틱톡 라이브커머스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과 한국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국제적 감각과 창의력 기획력을 지닌 국가대표 인플루언서를 배출하고자 한다"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대한민국 넘버원 인플루언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