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버미큘라가 ‘3초 증발’ 주물 프라이팬 신규 사이즈 제품을 오늘(25일) 오후 9시 45분 CJ온스타일 ‘취향아틀리에’ 방송을 통해 선론칭한다고 밝혔다.
앞서 홈쇼핑 첫 방송부터 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버미큘라의 ‘주물 프라이팬’은 주물 제품은 무겁다는 인식과 달리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중국 볶음 요리 비법인 고화력과 팬을 흔들어 수분을 날리는 기술에 착안해 집에서도 쉽고 맛있는 볶음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가벼운 주물 프라이팬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주철을 고온 가열해 액체로 만들어 주형에 부어 굳히는 공정상, 주물 제품은 얇고 가볍게 만들기가 매우 까다롭다. 이를 위해 버미큘라는 87년의 주물 공정 노하우와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으로 무게 약 0.7kg(20cm 기준), 두께 1.5mm(가장 얇은 부분)의 주물 후라이팬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3초 증발 주물 프라이팬’이라는 이름처럼 특별히 개발된 법랑 기술로 프라이팬의 표면이 균일하게 코팅돼 빠른 열전도율로 5cc 수분을 3초 만에 증발시킨다. 이를 통해 고화력이 아니어도, 손목 스냅을 사용하지 않아도 재료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맛은 응축되고 아삭한 식감은 살릴 수 있다.
견고한 법랑 코팅으로 주물 팬 관리 시 번거롭게 느껴지는 시즈닝 작업이 필요 없어 세척, 관리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전직 스포츠카 디자이너의 디자인과 장인의 수작업이 더해져 디자인까지 갖췄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26cm와 깊은 팬 24cm에 더해 새롭게 출시되는 사이즈는 1~2인 가구에서 활용하기 좋은 20cm와 활용성이 높은 28cm로 이번에 CJ온스타일 방송에서는 신규 사이즈인 28cm와 기존 사이즈인 24cm 후라이팬이 판매될 예정이다.
버미큘라 관계자는 “이번 신규 출시되는 버미큘라의 프라이팬은 간단한 아침 식사나 1~2인 가구가 활용하기 좋은 20cm 사이즈와 가정에서 널리 쓰이는 28cm 사이즈로 다양한 크기를 원했던 고객의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버미큘라 프라이팬의 20cm 제품은 9월 5일 네이버 슈퍼세일위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