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은 지난 달 진행된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의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 코로나 진단 19 검사센터 운영자 선정’ 입찰에 참여하여 운영자로 선정됐으며, 오늘(7일) 개소식 후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한국공항공사가 국제선(일본, 대만, 중국) 출입국 PCR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의무 및 입국객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조치에 따라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PCR검사센터를 유치, 운영하는 목적 하에 이뤄졌다.
따라서 이번 검사센터 개소는 김포국제공항 여객 수요 정상화로 인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검역관리체계 필요성 대두되는 상황에서 국가 방역 대응 정책상 지켜야하는 ‘입국 후 1일차 PCR검사’를 편리하게 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공항공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한국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맞춰 비행노선 또한 확대해가는 것이 예상되는 만큼 입국 방역 관리 대책 강화 차원에서 이번 김포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오픈했다.
삼광의료재단은 이에 따라 코로나 진단 19 검사센터 운영을 위해 김포국제공항 여객 대상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발급을 위한 검사 센터 구축 장비 도입, 인력 투입 및 운영을 맡게 된다.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위치하게 될 검사센터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RT-PCR 검사뿐만 아니라 신속항원 검사도 진행한다. 사전 검사 예약은 삼광의료재단 김포국제공항 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전화 등을 통해서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예약 접수도 이뤄진다.
향후 여객 노선이 정상화가 되면 운영시간 및 인력들을 추가 배치해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1일 최대 3000명 이상의 여행객 수요를 충당할 수 있게 확장할 예정이다.
삼광의료재단 박유성 행정원장은 “국제공항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최전방과 같은 곳이며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공항이용객 증가로 인한 코로나19 검사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검사센터 개소는 국가 방역정책 지침에도 맞춘 조치였다”며 “이번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을 통해 해외 유행 변이를 차단하면서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위해 모든 전문역량을 집중해 국가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