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통해 헬리코박터 검사 및 치료 가능해”

사진=장사랑내과의원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오늘날 감염성 질환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흡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생각한다. 하지만 감염은 호흡기 외 소화기관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위산이 분비되는 위강내에서도 감염이 유발하는 균이 있는데 이는 바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다.

 

이는 위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으로 가벼운 위염부터 소화성 궤양, 위축성 위염, 위암까지 다양한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즉 위암의 위험인자로 볼 수 있으며 그렇기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헬리코박터균의 명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진 바가 없으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질환에 감염이 될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위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헬리코박터균은 위내시경 검사 그리고 이 외에도 혈액검사, 요소호기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우연히 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도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된 경우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항생제 복용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다. 보통 1~2 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면 약 70% 정도의 균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시 장사랑내과의원 문진창 원장은 “가벼운 속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위 건강 상태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며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을 통해 헬리코박터균 감염 유무는 물론이고 위장질환, 위암의 유무까지 진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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